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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비의 편지

이옥비 여사

"대를 이어 피어나는 매화 향기처럼"

남한산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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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-05-22 17:38 조회1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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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제왕(帝王)에 길들인 교룡(蛟龍)
화석(化石) 되는 마음에 이끼가 끼어

승천하는 꿈을 길러 준 열수(洌水)
목이 째지라 울어예 가도

저녁 놀빛을 걷어 올리고
어디 비바람 있음직도 않아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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